'라스' 오마이걸 지호 "올리비아 핫세가 직접 닮은꼴 사진에 댓글 달아줘"
'라스' 오마이걸 지호 "올리비아 핫세가 직접 닮은꼴 사진에 댓글 달아줘"
  • 승인 2021.10.2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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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오마이걸 지호는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가 직접 인정한 닮은꼴 스타였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K-고막 여친’ 특집으로 꾸며져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호는 "제가 직접 말한 건 아니다. 신영 언니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에 나갔는데 (김)신영 언니가 '올리비아 핫세 닮았다'고 했다. 그걸 보고 제 팬 분이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려줬는데 올리비아 핫세가 직접 댓글을 달아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신영은 "그날따라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길래 한 번 던져보자 했는데 이렇게 된 거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호 어머니가 딸에게 촌철살인을 남겼다. 지호는 "엄마한테 전화 와서 '고마운데 핫세가 고소하지 않을까. 민망해죽겠다 딸을 너무 잘 낳아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호는 "어머니가 기사를 보고 잠이 안 왔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허언증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 안 닮았으니까 절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더라"는 어머니 반응을 전했다. MC들은 "본인이 직접 인정해줬는데 뭐 어떠냐"며 닮은꼴을 인정했다.

한편, 김신영은 자신의 닮은꼴로 홍금보, 로빈 윌리엄스, 스티븐 시갈, 애니메이션 '코코' 할머니, 허각, 이정은 등을 꼽으며 "저는 디즈니상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막내 난쟁이를 닮았다. 어린시절 판빙빙도 닮았다. 제가 먼저 닮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기사가 먼저 났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다른 사람은 다 닮았는데 판빙빙은 좀"이라며 인정하지 않았고 양희은 역시 "안 닮았다"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