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엄마 박혜란, 아들 삼형제 모두 서울대 "공부 강요 없어"
이적 엄마 박혜란, 아들 삼형제 모두 서울대 "공부 강요 없어"
  • 승인 2021.10.27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7일 방송에는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 박혜란이 출연한다.

박혜란은 가수 이적은 물론 아들 삼형제가 모두 서울대를 나와 건축가, 드라마 PD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식 농사 비결, 남다른 교육 철학은 물론,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들 이적이 어머니에게 전한 특별한 메시지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이적은 방송에서 어머니 박혜란의 교육법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힐링캠프’ 출연 당시  “특별한 공부 방법 때문이라기보다는 어머니가 유일하게 강조한 '2가지 비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공부를 하시니 큰 책상을 사셨다. 아버지는 노래 좋아하시고 술 좋아하시고, 잘 안들어오셨다. 삼형제들이 어머니 옆에 있고 싶어했는데, 어머니가 책을 보시니까 같이 보게됐다. 어머니는 공부하라는 소리를 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머니가 ‘집에서 공부 안해도 좋으니 수업시간에 선생님 눈만 쳐다보고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책 글씨로만 공부하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시청각의 힘으로 도움이 된다. 지겨운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수업 때 그 장면이 비슷하게 생각나며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