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최종 우승=홀리뱅…2위 훅·3위 라치카·4위 코카엔버터 "韓 멋진 댄서들"
'스우파' 최종 우승=홀리뱅…2위 훅·3위 라치카·4위 코카엔버터 "韓 멋진 댄서들"
  • 승인 2021.10.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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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캡처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캡처

홀리뱅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한 훅, 홀리뱅, 라치카, 코카엔버터 총 4크루가 생방송무대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라치카는 각 크루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하는 '컬러 오브 크루' 미션에서 견제로 시작해 화합으로 마무리한다는 스토리를 왁킹과 라틴으로 표현했다. 코카N버터는 올 화이트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홀리뱅은 다크한 이미지의 섹시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크루만의 색깔을 표현했다. 리더 허니제이는 "누구나 선과 악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안의 악과 싸우는 (선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컬러 오브 홀리뱅 미션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훅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해 수어 동작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종 1위는 허니제이가 이끄는 홀리뱅이 차지했다. 허니제이는 "우리를 지지해주는 가족, 친구, 홀리뱅 멤버들에게 고맙다. 미션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고맙다. 또 제작진 분들도 정말 고생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댄서들은 오래 전부터 준비가 돼있었다. 멋진 댄서들이 많다. 여러분들이 자부심 가지고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댄스신의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최종 2위는 훅이었다. 리더 아이키는 "멋있는 말은 허니제이가 해주셨으니 복사 붙여넣기 하겠다. '스우파' 제작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댄서들 XX 멋있다. 한국 댄서들 멋있다"고 외쳤다.

최종 3위는 라치카에게 돌아갔다. 리더 가비는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게 내가 잘해서가 아니다. 팀원들이 잘해줘서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힘든 시기에 무대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할테니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댄서들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최종 4위 주인공은 코카엔버터였다. 리더 리헤이는 "등수를 기대하지 않았다. 파이널에서 우리 무대 끝까지 보여드리는 게 목표였다. 무대 다 보여드리게 돼서 기분 좋다. '스우파'를 통해 많은 댄서들을 알게 돼 감사하고 제작진들께 고맙다. 우리도 더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