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허성태 "오징어게임 덕 SNS 팔로워 200만..러시아어로 댓글 단다"
'전참시' 허성태 "오징어게임 덕 SNS 팔로워 200만..러시아어로 댓글 단다"
  • 승인 2021.10.2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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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허성태가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찐팬이라며 이승윤과 반갑게 인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오징어게임'의 악역 덕수 역의 허성태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허성태에게 "연기는 어떻게 하게 된거냐"고 궁금해했고 "대기업 다닐 때 재능이 있는 걸 알게 됐다. 연기를 따라하고 웃찾사도 따라했다. 그러다 오디션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허성태는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 심사위원들한테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오징어게임’ 이후 SNS 팔로워가 1만에서 200만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많은데 러시아어가 전공이라 러시아어로 댓글 달아준다”라는 말에 패널들이 감탄했다. 

양세형은 "다들 놀라지 마라. 허성태 씨가 이승윤 씨 때문에 나왔다고 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광팬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지금처럼 바빠지기 전에 매일 봤다. 설거지하면서 귀로도 듣는다. 여러 번 해주니까 그때마다 본다"며 광팬임을 입증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승윤 씨 팬인 거냐? 자연인 팬인 거냐? 확실하게 하자"고 재촉했다. 허성태가 머뭇거리며 난감해하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