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이현이 "'오징어게임' 정호연, 모델 때 해외컬렉션 휩쓸며 유명"
'파워타임' 이현이 "'오징어게임' 정호연, 모델 때 해외컬렉션 휩쓸며 유명"
  • 승인 2021.10.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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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이현이, 송해나가 후배 모델이자 배우인 정호연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모델 이현이, 송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해나는 "언니와 데뷔 때부터 친했다"며 "언니 남편 분이 제 팬이라고 했다. 언니가 '너 내 남자친구와 카톡 좀 해라. 나는 놀고 있을테니'라고 했다"고 과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지금 남편이 당시 남자친구였다"며 "해나를 만나기만 하면 '남자친구와 영상통화 좀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그때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를 계기로 친해졌다. 축구하면서는 엄청 친한 언니, 동생이 됐다"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현이는 "남편은 모 전자의 연구원이다. 저는 꿈이 월급쟁이와 결혼하는 거였다. 아버지가 사업하셔서 풍파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남편 얼굴도 제 스타일이었다. 일단 얼굴이 크고 쌍꺼풀이 진하다. 장동건 씨처럼 고전적인 미남형이다"고 남편을 자랑했다.

최화정은 이현이를 향해 "공부도 잘 하고 완벽하다"며 칭찬했다. 이현이는 "저는 욕심이 별로 없다. 뭔가를 하고 있으면 그것만 한다"며 "그래서 시야가 좁다. 요즘에는 주변에서 말릴 정도로 축구만 한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할을 맡았던 정호연에 대해 "친한 후배였다. 모델을 하긴 했는데 이제 배우 쪽으로 전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아예 배우 회사로 갔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서 뜬 것처럼 보이지만 해외컬렉션 다 휩쓸어서 원래 유명했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오징어게임'에서 어떤 역할이 탐나냐는 물음에 "새벽이 역할이 탐이 난다"고 소직하게 답했다. 이현이는 "저는 사실 못봤다. 애가 둘이고 축구를 해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