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류수영 "박하선 요리 정말 잘해…결혼 5년차 이 정도 해야 좋아"
'백반기행' 류수영 "박하선 요리 정말 잘해…결혼 5년차 이 정도 해야 좋아"
  • 승인 2021.10.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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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의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2019년 10월 박하선이 먼저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백반기행'에서 따로따로 출연한 부부는 처음이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우리 부부도 한 예능프로그램에 다 출연한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때 갔다 와서도 나 보고 빨리 나가라고 했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허영만은 류수영의 해박한 음식 지식을 칭찬했다. 류수영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1년 동안 계속 새로운 요리를 소개시켜드리려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전보다 조금 많이 알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허영만은 "집에서 박하선 씨가 음식 만들기도 조심스럽겠다. 입맛이 까다롭나"라고 궁금해했다. 류수영은 "만들어보니까 사람들의 리액션이 음식하는 사람의 기분을 얼마나 움직이는지 알기 때문에 맛있다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이 "집사람이 해주면 무조건 맛있다고 하나"라고 묻자 류수영은 "근데 무조건 맛있게 잘한다"며 "결혼 5년차가 되면 이 정도 해야 삶의 질이 좋아진다. 말 잘못하면 큰일난다. 근데 맛있게 잘한다”고 아내 자랑을 했다. 허영만은 "이게 살 방법이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