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덕 고등어구이‧제육볶음, 재료승부사 농부가 만든 쌈밥
강화군 화덕 고등어구이‧제육볶음, 재료승부사 농부가 만든 쌈밥
  • 승인 2021.10.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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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재료 승부사가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재료 승부사’가 소개됐다.

제육쌈밥과 고등어구이쌈밥, 어느 것을 먹어도 엄마가 차려준 것 같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재료 승부사’의 가게. 쌈밥 정식을 만든 오늘의 승부사는 인상도 좋아보이는 주인장 부부였다.

밥상의 기본은 쌀. 최상의 쌀을 위해 주인장 남편은 직접 발로 뛰고 있었다. 그리고 최상의 맛을 위해 주방을 지키는 아내가 있었다. 부부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쌈밥은 보기만 해도 황홀해졌다.

고등어구이는 냄새에 예민한 손님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제육볶음은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에 불향을 입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것 같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쌀을 씻은 후 쌀뜬물은 고등어를 재우는데 사용했다. 비린내도 없어지고 살도 더 단단해 진다고. 또 자연바람에 한 시간을 말려주는 과정도 거쳤다. 여기에 화덕에 구워내니 겉은 바삭하고, 안은 육즙을 가둬 촉촉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