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장항준 바통 이은 새 MC 장현성 "80세까지 하고 싶다"
'꼬꼬무' 장항준 바통 이은 새 MC 장현성 "80세까지 하고 싶다"
  • 승인 2021.10.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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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장현성이 '꼬꼬무'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 날 이야기'(꼬꼬무)의 정규 편성 기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혜승PD를 비롯해 코미디언 장도연, 방송인 장성규, 배우 장현성이 참석했다.

장현성은 지난 파일럿 시즌1과 시즌2에서 자리를 지켰던 장항준이 영화 관련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면서 새 MC로 합류하게 됐다. 장항준과 30년 절친으로 알려진 장현성은 "장항준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친구들의 여행을 내가 대신 손 잡고 갈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현성은 "장항준이 '너무 잘하지는 말아달라'면서 애걸복걸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장항준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보니 게스트로 나올 수도 있고 애청하고 있을 테니 내가 오래 하고 싶다. 80세까지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편지로 장현성의 MC 합류를 축하한 장항준은 "장도연, 장성규 믿을 게 못 되는 애들이다. 안 봐도 알겠지만 나만큼은 안 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라"고 응원했다.

한편 정규편성으로 돌아 온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