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美 하버드 대학서 ‘썬라이크’ 조명, 학습 능력 향상 확인"
서울반도체 "美 하버드 대학서 ‘썬라이크’ 조명, 학습 능력 향상 확인"
  • 승인 2021.10.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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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SunLike(썬라이크) 조명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서울대와 유럽의 바젤대 연구결과에 이어,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2019년부터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연구 결과에서도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썬라이크 기술은 자연의 태양빛 스펙트럼(빨주노초파남보 등 각 파장별 빛의 세기) 곡선을 그대로 재현한 광반도체 기술로, 자연의 빛과 거의 동일한 특성을 구현해 인간의 24시간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에 최적화된 새로운 개념의 광원이다.

이번 실험을 이끈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사답 라만 박사(Dr. Shadab Rahman, Harvard Medical School)는 “빛이 보유한 스펙트럼이 다르다면, 동일한 색온도와 밝기를 가졌더라도 인간의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라며 “이번 실험 결과, 젊은 성인이 한낮 빛의 자연광 스펙트럼 썬라이크 조명 아래에서 학습 시 기억력, 학습능력, 정답률, 학습 속도, 인지 속도가 향상되었으며, 학생들의 공부하는 실내조명을 어떤 조명을 써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자연은 위대하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 인체는 지구 자전과 함께 석양 후 잠들고, 해가 뜨면 일어나 활동하는 24시간 주기의 생체 리듬을 갖고 있다" 며 "당사는 가시광 빛의 모든 파장을 자연이 주는 태양광과 가장 가깝게 재현하는 썬라이크 기술로, 동식물과 사람들이 자연 본연의 빛으로 24시간 생체 리듬에 맞게 생활하며 어린이와 학생들이 공부하고 건강을 유지토록 하는 빛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30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투혼 해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썬라이크는 일반 백색LED에 사용되는 블루칩이 아닌 특수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 자회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