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 숲 1호' 탄생, BTS '뷔' 팬들 잠실대교 부근에 조성
'태형 숲 1호' 탄생, BTS '뷔' 팬들 잠실대교 부근에 조성
  • 승인 2021.10.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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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를 위해 팬들이 '태형 숲 1호'를 서울에 마련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뷔의 팬 170여명과 함께 19일 잠실 한강공원 잠실대교 부근에서 뷔의 본명을 딴 '태형 숲 1호'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행사는 평소 뷔가 좋아하는 초록색과 닮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한강 자연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증진 등 효과를 기대하며 느티나무 4그루와 조팝나무 1천200그루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형 숲 1호’를 최초 제안한 팬은 “태형 숲 1호를 조성하는 활동에 국내외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께 쉼터를 제공하며 푸른 지구를 위해 기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지키며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