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180억 父 레미콘 회사 상속 포기 "그거 받았으면 제작자 했을 것"
'미우새' 탁재훈, 180억 父 레미콘 회사 상속 포기 "그거 받았으면 제작자 했을 것"
  • 승인 2021.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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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탁재훈이 부친의 백억 대 레미콘 회사를 상속 받지 않은 이유가 언급됐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의 생일잔치에 참석한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최자 이상민은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탁재훈에 대해 소개했다. 이상민은 "본명은 배성우, 정확히 몇 해째 생일인지는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1995년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는데 당시엔 음반만 내면 10만 장씩 판매고를 올렸다. 근데 재훈이 형 앨범은 4천 장밖에 안 나가서 폭망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은 "2007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면서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탁재훈 씨는 여러분께 웃음을 드리기 위해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주고 사업을 이어가라고 했으나 연예인으로서 삶을 살겠다고 거절하며 여러분에게 웃음을 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다. 레미콘 회사 아니냐"라고 말했다. 앞서 탁재훈은 연 매출 180억에 달하는 부친 배조웅 회장의 레미콘 회사 상속을 포기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탁재훈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걸 상속받았다면 제가 여러분들 제작을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