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빠진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참가 위해 중국 베이징 출국…대체 선수는?
심석희 빠진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참가 위해 중국 베이징 출국…대체 선수는?
  • 승인 2021.10.1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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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빙상연맹 제공
사진=대한빙상연맹 제공

 

심석희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대표 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지난 1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가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이번 선수단에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에서 고의충돌 의혹을 받는 심석희(서울시청)가 제외된 가운데 고의충돌 피해자로 언급된 최민정(성남시청) 등이 포함됐다.

빙상연맹은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출국 일정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출국했다.

연맹은 앞서 심석희가 다른 선수들과 훈련이 어렵다고 판단해 월드컵 시리즈를 앞두고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체 선수로는 이유빈(연세대·개인전), 서휘민(고려대·단체전)이 뽑혔다.

한편 월드컵 시리즈는 베이징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2차 대회), 헝가리 데브레첸(3차 대회),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4차 대회)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