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횡성 두부찜 들기름 가득 “너무 고소해”
박정아, 횡성 두부찜 들기름 가득 “너무 고소해”
  • 승인 2021.10.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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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횡성 두부찜이 나왔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횡성 두부찜이 소개됐다.

산으로 둘러싸인 동네. 옛 방식 그대로 만드는 두부가 있다는 말에 두 사람이 찾아갔다. 간판도 없는 가게였지만 정갈한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두부가 유명하냐는 질문에 주인장은 그저 미소만 지어보였다.

당일 새벽에 만든 두부로 만든 두부찜을 기다리며 두 사람은 근황을 나눴다. 두부찜에 앞서 나온 모두부는 탐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여기에 지난해 김장철에 담궜다는 김치가 어우러졌다.

매끄럽지 못하지만 투박한 맛이 손으로 만든 두부에 대한 신뢰를 줬다. 박정아는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요”라고 맛을 음미했다. 허영만은 김치와 함께 모두부를 맛본 후 “구수함의 여운”이라고 표현했다.

주방에서는 본격적인 두부찜 준비가 시작됐다. 들기름이 가득 들어간 두부찜은 고소한 냄새를풍겼다. 박정아는 두부찜 국물을 먹고 난 후 “들기름이 많아서 느끼할까 했는데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