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에 대권주자 등 여야 조문 행렬 이어져
故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에 대권주자 등 여야 조문 행렬 이어져
  • 승인 2021.10.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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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향년 71세를 일기로 어제(14일) 별세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윤석열 전 총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야권 대선 경선 예비 후보 3인(유승민, 원희룡, 윤석열), 김부겸 국무총리 등 각계각층 인사의 발길이 잇따랐다.

고인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국무총리에 임명됐다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퇴진했다. '포스트JP'라고 불릴 정도로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꼽혔던 인사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지난 2012년 완치됐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이 재발해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13일 병세가 악화되며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14일 숨을 거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