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이병헌과 친해..시즌2 나온다면 함께 작업하고 싶다"
'오징어게임' 이정재 "이병헌과 친해..시즌2 나온다면 함께 작업하고 싶다"
  • 승인 2021.09.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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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게임'에 특별출연한 배우 이병헌과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전세계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29일 YTN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병헌이 형과는 언제 한번 함께 해야지 말로만 나눴었다. 병헌 형과는 데뷔 막 했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같은 소속사에도 몇 년 간 같이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헌 형이 황동혁 감독님과의 연으로 특별출연을 해주셨다. 저와는 딱 한 장면에서 만났다"며 "시즌2가 나온다면 당연히 병헌 형과 작업하고 싶다. 시즌2에 제가 못 나오더라도 다른 작품에서 꼭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정재는 극 중 삶의 벼랑 끝에서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되는 성기훈 역으로 출연했다. 전작에서 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완벽하게 다른 인물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