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할머니 떡볶이, 인생분식 45년 경상도 손맛
중랑구 할머니 떡볶이, 인생분식 45년 경상도 손맛
  • 승인 2021.09.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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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중랑구 할머니 떡볶이가 소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인생분식’이 소개됐다.

선선해진 날씨에 가을이 찾아온 것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 반갑게 손님을 맞이해주는 정겨운 분식집이 있었다. 소박하지만 무려 45년의 세월동안 동네를 지켜온 할머니 떡볶이가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소신있게 장사를 한다는 인생분식. 항상 그 자리에서 손님들을 반겨주는 변하지 않는 맛은 사람들의 발길을 절로 이끌었다. 가벼운 금액으로 마음은 든든하게 챙겨갈 수 있으니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님들도 다양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이곳에 다녔다는 손님이 이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게를 찾고 있었다. 기분이 안 좋은 날에도 한 그릇 뚝딱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떡볶이. 때문에 사람들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여기에 후추를 뿌려 먹는 건 단골들만 알고 있는 비법이었다. 중독적인 매운맛에 꼭 다시 찾게 된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