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이게 머선129" 임영웅, 트위스트 춤신춤왕 등극…붐 "장우혁도 떨 것"
'사콜' "이게 머선129" 임영웅, 트위스트 춤신춤왕 등극…붐 "장우혁도 떨 것"
  • 승인 2021.09.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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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가수 임영웅이 놀라운 춤실력을 발휘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톱6의 선물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모습 그대로 등장했다. 김성주는 "아직 많이 풋풋하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찬원이가 말한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되냐. 심장이 너무 떨리고 그때 기분과 비슷한 것 같다"며 떨리는 심정을 전하고는 "첫 번째 무대가 흥이라서 '미스터트롯'에서도 춤을 잘 못 춰서 흥나는 무대를 많이 못 했다. 그동안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임영웅의 흥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미스터트롯' 이전에 행사를 다닐 때 그래도 춤을 춰봤던 곡이 있다. 설운도 선배님의 '사랑의 트위스트'라는 곡"이라고 밝혔다.

변화된 춤을 보여주겠다는 임영웅은 '사랑의 트위스트' 전주에 맞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에서 보여줬던 몸짓과 비슷한 춤사위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가 춤을 멈췄고, '이랬던 임영웅이'라는 자막과 함께 분위기를 바꿔 댄서들과 함께 최신 유행 댄스인 망치춤, 트위스트 춤 등으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여유 있는 퍼포먼스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붐은 “이 방송을 장우혁 씨가 보신다면 떨고 있을 것 같다. 저를 완전히 넘어섰다. 몸이 너무 가볍더라"고 극찬했다. 대표 몸치 이찬원은 "임영웅 씨가 이 정도로 춤이 발전했다면 저와도 견주어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그동안 얼마나 안 움직였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나 싶다"며 "앞으로 춤을 더 연습해서 많이 움직이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