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소감 “추석인데 가족에게 좋은 선물”
김효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소감 “추석인데 가족에게 좋은 선물”
  • 승인 2021.09.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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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사진=KLPGA 제공
김효주 / 사진=K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6)가 국내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효주는 이날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김효주는 홍정민(29)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것.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효주는 “지난주 많은 아쉬움을 남겨서, 이번 주에는 '꼭 잘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LPGA 투어 참가 전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되어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다”라며 “추석인데 가족에게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 전할 수 있어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효주는 향후 목표에 대해 “오랜만에 LPGA 투어 출전을 앞두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 무대에 적응해서 우승을 하게 되면 가족, 팬들에게 큰 행복을 전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