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최민호 덕에 연애세포 부활→본심으로 최민호에 직진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최민호 덕에 연애세포 부활→본심으로 최민호에 직진
  • 승인 2021.09.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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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미의 세포들' 방송캡처
사진=tvN '유미의 세포들' 방송캡처

김고은이 최민호에 본심을 꺼내며 사랑에 직진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회사 후배 우기(최민호) 덕분에 유미(김고은)의 3년간 혼수상태였던 연애세포가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는 한 침대에서 회사 후배 우기와 함께 잠을 깼다. 우기는 "잘 잤어요, 선배?"라며 물으며 유미에게 키스했지만 이건 달콤한 꿈이었다. 

침대에서 혼자 아침을 맞이한 유미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유미의 마지막 데이트는 3년 전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과 함께 끝났다. 그런 유미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으니 바로 영업부 후배 우기였다. 세포들은 “이런 게 썸이지. 뭐가 썸이겠냐”라고 확인해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유미는 우기에게 확인하기 위해 회의하던 그를 불러냈고 '불안' 세포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다"고 불안해했다. 결국 "안돼"라고 외치는 세포들의 만류에 유미는 고백을 멈췄다. 

이때 우기에게 관심 있는 후배 루비(이유비)는 유미의 모습을 포착했다. 떨어지는 커피를 잡으려다 유미와 손을 잡게 된 우기 덕분에 핑크빛 무드가 만들어졌고, 세포들은 손을 잡았다며 다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미의 사랑세포는 전 남친이 자신에게 이별선언을 하고 다른 여자의 차를 타고 도망가 버린 3년 전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야근하는 유미에게 다가와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미소를 짓는 우기의 모습에 눈을 떴다. 

그러나 유미와 우기의 차에 불청객인 루비가 등장했다. 유미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에도 유미는 우기와 전날 늦게까지 있었다고 자랑하는 루비의 말에 이성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애썼다. 

그런 가운데 루비는 우기와 축제에 함께 가고 싶어 했다. 우기는 유미에게도 함께 가자고 말했다. 급 정색하던 루비는 다시 웃으며 유미에게도 함께 가자고 말을 바꿨다. 마침 스케줄 때문에 유미와 우기만 불꽃놀이에 갈 수 있게 된 상황. 세포들은 데이트 월척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비는 “언니 괜찮아요? 둘만 가는 거 불편하시잖아요”라고 말해 세포들을 분노케 했다. 우기는 “선배 불편해요?”라고 당황해했고, 루비는 "당연히 둘만 가면 불편하죠. 우기 선배는 눈치도 없어요?"라고 방해공작을 펼쳤다. 

불안 세포는 루비가 작정하고 소문을 퍼트릴 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했고 세포들 역시 동요했다. 이때 사랑세포가 등장했고 본심이를 꺼내오라고 말했다. 여긴 회사라고 만류하는 세포들에게 사랑세포는 “진심이 지금처럼 필요한 때는 없어. 진심을 안보이고 어떻게 사랑을 얹니?”라고 말했고 결국 본심이가 등장했다. 

본심이 꺼내지자 유미의 반응도 달라졌다. 유미는 루비에게 "그게 왜 불편해? 난 더 좋은데. 같이 가자 우기야"라고 사랑에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