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유세윤 "(이혼 한) 母 손에서 자라…솔로육아 고생한다고 말하고 싶어"
'내가 키운다' 유세윤 "(이혼 한) 母 손에서 자라…솔로육아 고생한다고 말하고 싶어"
  • 승인 2021.09.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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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개그맨 유세윤이 자신도 이혼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유세윤이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유세윤에 대해 "요즘 이미지가 기발하고 유쾌한 아빠 아니냐"라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는 "출연한 계기가 있을 것 같다"라고 궁금해했다. 유세윤은 "13살 아들을 뒀고 육아를 하고 있다"며 "좋은 아빠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좀 더 잘하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그러고 보니까 저도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김현숙, 김나영, 조윤희, 채림 등 출연진들을 향해 "만나면 꼭 (우리 어머니처럼 혼자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유세윤의 진심 어린 위로에 김나영은 울컥했다. "어머, 나 갑자기 눈물날 것 같아"라고 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울어. 울어"라며 부추겨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