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손만두, 인생분식 부부가 자부하는 작품
노원구 손만두, 인생분식 부부가 자부하는 작품
  • 승인 2021.09.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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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노원구 손만두가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찬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그 맛, 손만두가 ‘인생분식’에 소개됐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날 때 먹어야 제일 맛있는 손만두. 적당한 피의 두께감과 고기의 육즙, 채소의 식감이 더해졌다는 인생분식. 그야말로 ‘완성된 맛’을 자랑하는 이 손만두는 연령대 상관없이 인기가 좋았다.

직접 만두피 반죽부터 소까지 만드는 손만두이다 보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맛도 좋았다.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모를 만큼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남편이 만드는 만두에 대해 아내는 “제가 봐도 잘 만드는 거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이제는 스스로 작품이라고 말해도 부끄러움이 없는 손만두.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허투루 하는 것이 없기에 이같은 자부심이 생길 수 있었다.

속을 꽉꽉 채워내 한입가득 행복감을 주니 두 말 할 필요가 없었다. 모양 역시 정성을 들였다. 34년동안 빚어온 작품은 먹기에도 보기에도 좋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