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 잘나가는 유명인들이 전부 내 동기라면 어떨까. 여기 상상이 현실이 된 한예종 연기과 전설의 10학번을 소개한다.

◆ 김고은

영화 '은교'로 그 해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고은. 유퀴즈에 출연해 10학번 동기들이 전부 잘나가 뿌듯하다고 밝혔다.

◆ 박소담

영화 '기생충'으로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 중심에 들어선 박소담. 데뷔 초 동기 김고은과 닮은꼴 외모로 주목받았다.

◆ 안은진

한예종 10학번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안은진. 동기들과 만나면 작품 얘기보다는 대학 시절 수다가 대부분이라고.

◆ 이상이

10학번 과대 출신 배우 이상이. 수업시간 쓰러진 김고은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본인 발톱이 빠진 일화가 있다.

◆ 이유영

동기들보다 2년 늦게 한예종에 입학한 10학번 맏언니 이유영. 동기인 김고은, 박소담과 친하다고 한다.

◆ 김성철

학교 다닐 때 정신이 나간 것처럼 연기해 동기들 사이에서 '미친X'으로 불렸다는 배우 김성철. 분위기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한 듯.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