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VS 이라크 무승부..손흥민 합성사진…이래도 되는 건가?
카타르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VS 이라크 무승부..손흥민 합성사진…이래도 되는 건가?
  • 승인 2021.09.0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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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에어포스뉴스31' 인스타그램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대한민국과 이라크가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라크 축구팬들의 도 넘은 합성사진이 비난을 받고 있다.

3일 파이낸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홈경기에서 이라크와 0대 0으로 비겼다.

그런데 3일 이라크 프로축구 소식을 전하는 '에어포스뉴스31' 인스타그램에는 이라크 대표 팀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밟고 있는 합성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항복의 표시인 백기를 손에 쥐고 있다.

합성 사진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밟고 있는 이라크 선수는 클럽 알쿠와 알자위야에서 뛰는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으로 이라크 대표 팀의 부주장이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미개한 응원 방식이다. 이래도 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날 이라크와의 무승부로 역대 상대 전적 7승 12무 2패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