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한 사람만'서 안은진과 멜로 호흡..'오케이 광자매' 이어 열일 행보
김경남, '한 사람만'서 안은진과 멜로 호흡..'오케이 광자매' 이어 열일 행보
  • 승인 2021.09.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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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사진=제이알 이엔티

 

배우 김경남이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이은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연출 오현종/제작 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의 남자주인공 역을 확정했다. 다크한 연기 변신과 함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 중인 안은진과의 멜로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 잡을 전망이다.

1일 김경남의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경남이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극 중 김경남은 베일에 가려진 살인청부업자이자 어둡고 아픈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남자주인공 '민우천' 역을 맡았다. 민우천은 우월한 신체조건에 영리함, 치밀함까지 지닌 타고난 킬러지만 오래된 상처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지닌 인물이다.

김경남 측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 민우천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자' 인숙(안은진)과 만나 서로의 인생에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려질 가슴 아픈 공감의 서사와 진한 멜로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김경남은 상처투성이 삶 속에서 원치 않게 비틀린 인생을 살아온 고독한 살인청부업자 민우천으로 분해 그가 지닌 내면의 아픔과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며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