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인혁, 질긴 악플에 고통 호소…“이젠 버티기 힘들다”
배구선수 김인혁, 질긴 악플에 고통 호소…“이젠 버티기 힘들다”
  • 승인 2021.08.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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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혁 / 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김인혁 / 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김인혁이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김인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년 동안 저를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 달라. 이젠 버티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김인혁은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고요. 남자 안 좋아하고요. 공개만 안 했지 여자 친구도 있었고요. AV 배우 안 했고요. 그리고 마스카라 안 했고요. 눈 화장도 안 했고요. 스킨로션만 발랐어요.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 할게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들 경기 때마다 수많은 디엠,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다”며 “변명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만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인혁은 2017-2018 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전력 빅스톰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해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