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개봉 첫날 14만↑, '모가디슈' 꺾고 2022 韓영화 최고 오프닝
'싱크홀' 개봉 첫날 14만↑, '모가디슈' 꺾고 2022 韓영화 최고 오프닝
  • 승인 2021.08.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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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크홀' 공식 포스터
사진='싱크홀' 공식 포스터

영화 '싱크홀'이 '모가디슈'를 꺾고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했다. 헐리우드 대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해 3번째 오프닝 스코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개봉 첫날인 지난 11일 14만71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1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시사회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5만4665명이다.

이는 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의 12만6672명은 물론 지난 달 14일 개봉한 '랑종'의 개봉 스코어 12만9937명을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싱크홀'과 같은 날 개봉한 '프리가이'는 28,437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DC의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9,409명)였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화려한 휴가', '목포는 항구다',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남다름, 김홍파, 고창석, 권소현 등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