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포상금 천만원,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 내는 것이 목표”
황선우 포상금 천만원,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 내는 것이 목표”
  • 승인 2021.08.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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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한 황선우(18·서울체고)가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수영연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 준 결선에서 47초56을 기록, 아시아신기록을 새로 썼다.

또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이정훈 수영대표팀 감독, 황선우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황선우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대한수영연맹을 향한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황선우는 “좋은 기록과 성적으로 감사히 마쳐서 후련하다”며 “한국에 오니 확실히 관심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라고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쿄 올림픽을 터닝 포인트 삼아서 웨이트 등 단점을 차근차근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면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