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라바리니 감독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어요”
김연경, 라바리니 감독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어요”
  • 승인 2021.08.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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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김연경이 스테파니 라바리니 감독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9일 김연경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라바리니 감독이 남긴 글을 공유하며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고 언급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앞서 "고마워요 캡틴과 선수들. 당신들은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줬고, 사람이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대단했어요"라며 주장 김연경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고마워요 스테파노. 당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는 당초 목표로 하던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구기 종목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주장 김연경의 리더십과 라바리니 감독의 철저한 경기 분석에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에게 재계약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