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폐막, 대한민국 메달 최종 순위…‘금6-은4-동10’ 종합 16위
2020 도쿄올림픽 폐막, 대한민국 메달 최종 순위…‘금6-은4-동10’ 종합 16위
  • 승인 2021.08.0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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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 전사들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8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이날 최종 메달 집계에서 종합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29종목에 237명(남자 132명·여자 105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양궁에서 전체 5개 중 4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양국 강국’의 자리를 지켰다.

또 펜싱과 체조에서도 값진 금메달 1개씩을 수확했다.

그러나 효자 종목인 태권도, 사격, 유도 등에서 주춤하면서 당초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7개, 5회 연속 종합 10위 달성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메달 수확과는 별개로 육상, 수영 등 뜻밖의 기초 종목에서 선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우상혁은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고 황선우는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했다.

또 여자 배구 역시 4위에 오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종합 1위는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의 미국이 차지했다.

개최국인 일본은 종합 3위(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