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11일 프로야구 기아전 시구…시타는 어머니-투구 지도는 이의리
안산, 11일 프로야구 기아전 시구…시타는 어머니-투구 지도는 이의리
  • 승인 2021.08.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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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광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산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선다.

지난 5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KIA는 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에서 2020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

안산은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등번호 20번이 마킹 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타는 안산의 어머니인 구명순 씨가 맡는다.

또 시구에 앞서 KIA타이거즈 신인 투수이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이의리가 안산에게 투구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는 “안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면서 “안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한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