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한국 희망 보인다”
우하람,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한국 희망 보인다”
  • 승인 2021.08.04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 올림픽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를 기록하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4일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우하람은 지난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11위를 기록했던 우하람은 이날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 성적을 또 한 번 갱신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로 결승에 오른 것 역시 우하람이었다.

그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올라 최종 순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쉽게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한국 다이빙의 무한한 미래가 보이는 값진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