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톰 하디X우디 해럴슨, 2차 예고 공개 “복수에 미쳤다”
‘베놈2’ 톰 하디X우디 해럴슨, 2차 예고 공개 “복수에 미쳤다”
  • 승인 2021.08.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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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픽쳐스
사진=소니픽쳐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베놈'의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던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레이드 스콧 등의 컴백과 우디 해럴슨, 나오미 해리스 등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강렬한 액션 스케일이 돋보인다. 사람을 먹지 않겠다는 규칙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에디 브록과 베놈의 모습은 둘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에디 브록에게 접근한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의 등장과 함께 긴장감이 시작된다. 특히 클리터스 캐서디가 의문의 약물을 받고 사상 최악의 빌런이자 세계를 대혼돈에 빠지게 할 카니지로 변신해 포효한다.

'히어로의 시대는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총도, 경비 병력도 막을 수 없는 카니지의 압도적인 힘과 잔혹함에 세계에 닥친 대혼돈을 실감하게 되는 그때, 그에 맞설 베놈이 등장하며 두 심비오트가 펼칠 스펙터클한 액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난 미친놈이 아니야. 복수에 미친 것뿐"이라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대사까지 더해지며 그와 에디 브록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가 카니지가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오는 9월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