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양정원 식단 공개 "밥 대신 두부, 쌈채소+장아찌로 풍성하게 먹어"
'건강한 집' 양정원 식단 공개 "밥 대신 두부, 쌈채소+장아찌로 풍성하게 먹어"
  • 승인 2021.08.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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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캡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캡처

양정원의 집 저녁 밥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양정원과 어머니 박애리사가  출연해 건강 관리 팁을 공개했다.

이날 양정원은 "몸매 관리를 하는게 직업이다보니 체중에 집착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30대가 넘으니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처지는게 보였다. 지금 30대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싶은 것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설수진은 "양정원 씨가 30대냐. 저는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내고는 "다이어트를 많이 해봤는데 나이가 드니 지방은 안 빠지고 피부가 축 처진다. 허벅지, 엉덩이까지 흐물흐물 거린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그건 양호하다. 저처럼 얼굴이 흘러내리는 게 더 큰일이다. 얼굴에 볼륨이 있어야하는데 얼굴에 볼륨이 없으면 인상이 안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나이가 드니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겼다. 더 큰 걱정은 혈관과 관절이다. 갱년기 이후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쑤셔서 밤 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며 "2년 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갑자기 올라서 놀랐다. 이후 관리를 잘해서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실제 62세인 양정원의 어머니는 완벽 다리찢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양정원도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했다. 그는 바디 밸런서를 이용해 조영구의 유연성을 측정했다. 다리 근육의 탄력성이 좋을수록 팔이 많이 내려간다고. 조영구는 얼마 내려가지 못하고 포기했다. 양정원은 조영구를 위해 고관절 스트레칭, 햄스트링 스트레칭 다양한 스트레칭을 선보였고, 스트레칭 후 조영구는 놀라울만큼 유연해졌다.

양정원집 저녁밥상도 공개됐다. 양정원은 "건강한 반찬으로 절제하지 않고 풍성하게 먹는다"며 "쌈채소와 장아찌를 많이 먹는다. 식이섬유가 많아서 괜찮다. 어머니가 직접 만든 장아찌라서 장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밥은 작은 종지에 제공됐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우리 집은 소식하는 편이다. 조영구 씨 밥은 특별히 많이 드린 것"이라고 말해 조영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양정원은 그마저도 두부로 밥을 대신했다. 그는 "바깥에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편이라 집에서는 주로 두부를 먹는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피부비결은 어린 콜라겐이었다. 그는 "밥 먹을때 탄산음료를 많이 먹는데 저는 어린 콜라겐을 먹는다"며 "어린 콜라겐은 생선의 비늘이라서 일반 콜라겐보다 피부 흡수가 잘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