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020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 결선 4위…한국 신기록 수립
우상혁, 2020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 결선 4위…한국 신기록 수립
  • 승인 2021.08.0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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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 사진=MBC 뉴스 캡처
우상혁 / 사진=MBC 뉴스 캡처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높이뛰기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우상혁은 이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아쉽게 메달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긴 것.

이날 우상혁은 2m33 도전 1차 시기에서 실패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2m33을 넘어서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2m35에 도전했고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마의 2m35의 벽을 넘어서며 1997년 6월 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를 경신하고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우상혁은 2m37에 도전했지만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메달 획득을 위해 2m39로 높인2차 시기에서도 넘지 못하면서 최종 4위가 확정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