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배우 마동석에 이어 두 번째로 마블 영화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박서준은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의 '캡틴 마블2' 캐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IMDB는 최근 ‘더 마블스'로 알려진 '캡틴 마블2' 캐스트 명단에 박서준을 브리 라슨과 자웨 애쉬튼, 테요나 패리스에 이어 네 번째로 명단에 올렸다.

'더 마블스'는 전 세계에서 11억여 달러를 벌어들인 '캡틴 마블'의 후속작으로 '캔디맨' 리부트를 연출했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서준의 출연을 마블이나 소속사에서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IMDB의 등록으로 미뤄볼 때 그의 마블영화 출연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서준이 극 중에서 맡게 될 배역은 마블의 슈퍼히어로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박서준은 현재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 중으로, 올 하반기 미국으로 건너가 '더 마블스'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진다.

'더 마블스'는 내년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