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오늘(30일) 경기 일정 및 메달 순위는?
2020 도쿄 올림픽, 오늘(30일) 경기 일정 및 메달 순위는?
  • 승인 2021.07.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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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 사진=SBS 방송 캡처
안산 / 사진=SBS 방송 캡처

 

여자 양궁 대표 팀의 안산(20·광주여대)이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역사에 도전한다.

3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안산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과 붙는다.

하야카와는 지난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한 선수다.

이날 여자 양궁 개인전은 8강, 4강, 결승까지 남은 일정이 모두 진행된다.

양궁 여자 대표 팀 막내로 첫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로 이미 2관왕에 오른 안산은 개인전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3관왕에 도전한다.

안산은 지난 25일 대회 2관왕에 오른 뒤 “원래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었다”며 “목표하는 것을 이뤘기 때문에 3관왕 욕심보다는 할 것을 하면서 개인전을 하고 싶다. 운에 맡기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서울체고)는 자유형 50m 예선에 나선다.

자유형 50m는 그의 주 종목은 아니지만, 또 한 번 겁 없는 질주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유망주 안세영(19·삼성생명)은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와 붙는다.

유도에선 김민종과 한미진이 각각 개인전 남자 100㎏ 이상급, 여자 78㎏ 이상급에 출전하며 사격 대표팀에선 여자 25m 권총의 김민정(24·KB 국민은행)과 곽정혜(35·IBK기업은행)가 첫 메달 사냥을 나선다.

한편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 순위에서 7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100 kg급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