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코로나19 백신 8월 접종계획 발표,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국 4단계 비합리적”
오늘(30일) 코로나19 백신 8월 접종계획 발표,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국 4단계 비합리적”
  • 승인 2021.07.3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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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방역당국이 오늘(30일) 만 18~49세 연령층을 포함한 8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지난 2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오는 30일 오후 질병관리청이 8월 접종계획을 발표 한다"고 말했다.

이번 8월 접종 계획에는 50대 초반 접종과 18~49세 연령층 등 사실상 일반인 전체에 대한 접종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40대 이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공급 상황에 따라 투약하는 이원화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중수본은 다음 주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수도권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비수도권은 확산 차단을 1차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국 4단계' 조치와 관련해서는 비수도권 3단계에 대한 효과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상황에서 곧바로 4단계로 올리자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생각보다 유행 확산 차단이 안 된다면 그 특성을 분석할 것"이라며 "사적 모임의 통제력이 약화된 것인지, 다중이용시설 기반 감염 경로가 통제되지 못한 것인지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평가 과정에서 약한 부분을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