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누른 '블랙위도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38만↑
'발신제한' 누른 '블랙위도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38만↑
  • 승인 2021.07.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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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블랙위도우' 포스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마블 스튜디오의 새 슈퍼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개봉 둘째날에도 18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8일 18만4135명이 봤다. 개봉 첫날엔 19만622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38만1546명이 됐다.

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수도 약 25만명이라 주말 흥행도 기대해 볼 만 하지만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해 주말 이후 흥행세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일원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를 그린다. 나타샤 로마노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에 블랙 위도우에게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한편 8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발신제한'(1만2904명), 3위 '크루엘라'(1만1628명), 4위 '콰이어트 플레이스2'(4276명) 순이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