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발신제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누적 관객 73만 넘겼다
조우진 '발신제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누적 관객 73만 넘겼다
  • 승인 2021.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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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발신제한' 포스터
사진=영화 '발신제한' 포스터

 

조우진 주연의 영화 '발신제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9만290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총 73만4602명이 영화를 봤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셈이다.

조우진이 데뷔 22년만에 첫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도 화제가 된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다. 심장을 짜릿하게 하는 카체이싱과 조우진의 연기가 입소문을 타며 연일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크루엘라'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6만184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72만172명을 모았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전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3만4277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78만1560명을 기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루카'는 4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2만9913명을 더해 누적 관객 32만9421명을 기록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이야기다.

5위인 '킬러의 보디가드2'는 일일 관객 수 2만1148명, 누적 관객 수 35만7366명을 기록했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어 '미드나이트', '인 더 하이츠',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괴기맨숀', '체르노빌 1986'이 순으로 6~10위를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