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보고타' 또 촬영 중단
송중기,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보고타' 또 촬영 중단
  • 승인 2021.07.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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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보고타'를 촬영 중인 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고타'(김성제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의 투자·배급을 맡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보고타'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과 개인위생에 만전을 다하며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했다"며 "다만 최근 출연 배우(송중기)가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의 연락 이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배우는 즉시 예방적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며 "제작진은 해당 배우의 확진자 접촉 사실을 인지한 후 안전을 위해 당일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관계자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고타'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추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제작진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더욱 철저한 준비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고타'는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 인 한 이후 그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을 중단했다가 지난 달 21일 국내 촬영을 재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