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한국 배우 최초·시상 부문은 미정
이병헌,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한국 배우 최초·시상 부문은 미정
  • 승인 2021.06.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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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병헌 SNS
사진=이병헌 SNS

배우 이병헌이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한국 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병헌이 최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이 시상자로 나선 바 있다.

30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시상 부문은 아직 미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은 자신의 주연작 '비상선언'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칸행을 확정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한재림 감독 등이 '비상선언'으로 함께 칸으로 가는 가운데, 송강호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