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서인영 사주.."도화살 3개..물이 많다..웬만한 남자 눈에 안 차…결혼운 42~44세"
'연애도사' 서인영 사주.."도화살 3개..물이 많다..웬만한 남자 눈에 안 차…결혼운 42~44세"
  • 승인 2021.06.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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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방송캡처

가수 서인영이 연애운을 살펴봤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는 서인영과 남창희가 출연해 연애사를 공개하고 사주도사, 타로도사도 만났다.

서인영을 본 박성준 사주도사는 "좀전에 사주 정보를 받았다. 어떤 남자를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서인영이 "성격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웃음 코드가 잘 맞았으면 좋겠고, 센스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사주도사는 "융통성과 센스를 겸비한 사람"라고 요약했다.

사주도사는 "끼가 넘치는 여자다. 도화살이 3개나 있다. 타고난 끼가 많다는 얘기다. 끼의 기준으로 봤을 때 웬만한 남자가 센스 있게 느껴지기 어렵다"며 "끼를 발산해야 하는 사주다. 또 물이 많은 사주다. 본인에게 물이라는 건 즉흥적, 충동적, 표현해야 되는 것을 뜻한다. 순간적인 임기응변이 발달했다고 볼 수 있고, 분석력도 가지고 있다. 말싸움에서 지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남자가 사주에 안 보인다.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렵다”라고 말해 서인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주도사는 서인영의 힘든 연애 스타일도 언급했다. 그는 "서인영 씨는 세상에 없는 것을 갈구하려고 한다. 세상에 없는 사랑을 추구한다"며 "남자를 만날 때 편안하고, 아늑하고 안정감이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솔루션을 알려줬다.

결혼 시기는 42~44세 사이였다. 서인영은 "때를 놓치면 54~55세에 결혼한다"는 말에 울컥했다. 그는 "일을 계속 하고 싶지만 아이를 낳고 싶다"며 결혼 시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도사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개팅남은 치과를 운영하는 의사였다. 서인영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커피를 시키기로 했는데 쥬스를 시켜 조금의 호감이 있음을 밝혔다.

둘은 서로의 취미나 궁금점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서인영은 "저 강아지 3마리 키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개팅남은 "강아지를 키워본 적은 없어요"라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둘은 서로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서인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곰돌이 같이 듬직하고 둥글둥글한 남자가 좋다"고 밝혔고 소개팅남은 고개를 끄덕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