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이피디, 고창 토종 새우 중하 “쫄깃함 뭉쳐있어”
‘생생정보’ 이피디, 고창 토종 새우 중하 “쫄깃함 뭉쳐있어”
  • 승인 2021.06.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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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토종 새우 중하가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아름다운 등대가 반겨주는 고창으로 떠난 이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년 이맘때 고창 앞바다에 나타난다는 귀한 손님을 찾아간 구시포. 바로 5~6월에 나오는 중하 새우였다. 우리나라 토종 새우인 중하는 그 맛이 일품이라고. 사람들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날 이른 새벽 다시 찾은 구시포항에는 새우잡이를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인 배들이 가득 서 있었다. 주로 연안에 있다는 중하는 미리 쳐놓은 그물에 잡혀 올라왔다. 이 PD는 일손을 보태며 중하를 기다렸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한 중하는 거대한 그물에서 펄떡이며 쏟아져 나왔다. 고창 앞바다의 귀한 손님 자연산 토종 새우 중하가 가득이었던 것. 이 PD는 “이것이 바로 중하”라고 보여줬다. 그물 속에 온갖 해산물이 잡히다 보니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선별을 하는 정성도 들어 있었다.

드디어 중하를 맛볼 시간. 이 PD는 중하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작은 대신에 쫄깃함이 뭉쳐 있다”라며 “입안에서 통통 터진다”라고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