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콩국수, 퇴골 두부 자족식당 깊은맛
파주 장단콩 콩국수, 퇴골 두부 자족식당 깊은맛
  • 승인 2021.06.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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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고소하고 중독성 있는 콩국수가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소박하지만 깊은 내공으로 맛을 낸 국물에 취향 따라 소금까지 넣어주면 완성되는 별미 콩국수. 그 은근한 맛에 빠지면 여름철에는 어떤 산해진미보다 생각나는 마성의 메뉴였다. 우유처럼 잘 넘어간다는 콩국수의 비밀은 무엇일까.

콩의 고소한 맛과 향을 극대화 시켰다는 이 콩국수. 콩물이 다 떨어지면 아내가 가장 먼저 찾는 건 남편이었다. 남편이 향한 곳은 식당 옆 보관실이었다. 습기가 있으면 콩에 곰팡이가 필 수 있어 별도로 관리를 해주고 있었다.

철저한 보안까지 아끼지 않는 사장님들. 씻을 때도 최선을 다했다. 사장님 마음에 들 때까지 씻어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사장님의 말에 신뢰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콩을 삶는 데도 일정 시간과 온도를 지켜줬다.

잘 삶은 콩을 갈아내면 뽀얀 빛깔을 내는 콩물이 나왔다. 여러번 걸러내야 고소한 맛도 더 올라간다는 설명이었다. 이곳에는 콩으로 만든 콩국수는 물론, 두부도 맛볼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