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석열 X파일' 뜬금 소환에 "장성철, 왕래 없어..억측 말라"
김무성, '윤석열 X파일' 뜬금 소환에 "장성철, 왕래 없어..억측 말라"
  • 승인 2021.06.2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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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무성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무성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 관련 소위 X파일 배후 의혹 제기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 소장은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 없이 저 역시 TV로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건은 저와 전혀 관련이 없으니 오해와 억측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평론가도 페이스북에 "김무성 전 대표는 2018년 3월 제가 보좌관을 그만둔 후 교류가 없다"면서 "(김 의원과) 연관시키지 말아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19일 장성철 정치평론가가 윤석열 X파일을 거론, 입수해 읽어보고 윤 총장 측이 여러 의혹에 대해 방어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자, 정계 안팎이 들끓었다. 특히 장 평론가가 김무성 의원실 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김무성 전 의원 배후설이 제기되자 김 의원이 이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