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귀찜, 37년 전통 물텀벙 “계속 먹고 싶어”
인천 아귀찜, 37년 전통 물텀벙 “계속 먹고 싶어”
  • 승인 2021.06.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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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 아귀찜이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인천 37년 전통 아귀찜을 찾아가는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아귀찜을 즐기지는 않았다는 허웅. 허영만은 과거만 하더라도 아귀가 버려지던 생선이라고 설명했다. 아귀의 백미라는 간까지 알뜰하게 사용하는 이곳의 아귀찜은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아귀찜이 드디어 상에 차려졌다. 인천에서는 물텀벙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는 아귀찜. 부드러운 생 아귀살에 야채까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이미 비주얼로 침샘을 자극했다.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아귀 대창에 살도 푸짐하게 들어갔다. 허훈은 “맛있게 생겼다”라며 몸이 반사적으로 앞으로 나갔다. 허영만은 “나는 지느러미를 좋아한다”라며 우선 한입을 맛봤다.

허재 역시 “제일 좋아하는 건 살인 거 같다”며 “내장은 늘 추가한다”라고 말했다. 매운걸 못 먹는다던 허웅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