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소고기낙지전골, 낙지마당 장사의신 “신선한 재료”
파주 소고기낙지전골, 낙지마당 장사의신 “신선한 재료”
  • 승인 2021.06.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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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소고기낙지전골 장사의 신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더워지는 여름철이면 기다렸다는 듯 사람이 몰려드는 소고기낙지전골이 ‘장사의 신’에 소개됐다.

두툼하게 올라간 소고기와 색색을뽐내는 채소가 국물에 빠져 들었다면 본격적인 먹방 타임. 그리고 원기 회복의 대가로 불리는 산낙지까지 행차했다. 산낙지의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무엇하나 아쉽지 않은 이 조합을 빼놓을 수 없었다.

마지막 한 입은 먹는 순간 체증이 쑥 내려가는 국물.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오는 이 맛은 무려 20년을 거슬러 올라갔다. 장사를 하기 전까지는 영양사로 일했다는 장사의 신은 집이 힘들어지며 남편과 함께 의기투합해 가게를 시작했다.

장사에 대해 잘 아는 게 없었지만 음식 솜씨만은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영양사 시절부터 신선한 재료가 좋은 맛을 낸다는 믿음을 지켜온 것도 한 몫을 했다. 낙지가 신선해 보인다는 말에 장사의 신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하지만 이 산낙지를 쓰기란 여간 쉽지 않았다. 수족관 청소에 매일 산낙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산낙지를 넣어드리면 손님들이 신선함 자체를 쓰는구나 믿음이 가잖아요”라고 미소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