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MSG워너비 활동곡 최초 라이브 공개...26일 음원 출시..7월3일 '음악중심' 무대
'놀면뭐하니' MSG워너비 활동곡 최초 라이브 공개...26일 음원 출시..7월3일 '음악중심' 무대
  • 승인 2021.06.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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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멤버들과 유야호/사진=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캡쳐
MSG워너비 멤버들과 유야호/사진=MBC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캡처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가 데뷔곡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했다.

1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서는 MSG워너비(M.O.M/정상동기)의 스포일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데뷔가 확정된 M.O.M(지석진,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과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의 데뷔곡이 라이브로 공개됐다.

두 팀은 각각 박근태 작곡·강은경 작사의 '바라만 본다'와 나얼 작곡·영준 작사의 '나를 아는 사람'을 데뷔곡으로 확정했다.

M.O.M이 먼저 '바람아 분다'를 불렀고, 제작자 유야호(유재석)는 "짝사랑하는 분들이 들으면 눈물 줄줄 나는 곡이다. 청량 발라드"라고 소개했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도 이어졌다. 곡이 끝난 후 유야호는 "M.O.M 노래가 낮에 듣기 좋다면 정상동기 노래는 밤에 듣기 좋다. 여름 밤에 들으면 촉촉한 노래"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야호는 "데뷔곡 녹음을 마무리했다. 음원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라며 음원 출시는 26일 토요일 6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쇼케이스는 음원 나오는 날 하는데 우리는 먼저 라이브로 깔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틀을 깨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라이브를 통해 미리 한번 음악을 귀로 한번 드셔보신다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음원 발매 전 라이브를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야호는 팬덤명 짓기에도 나섰다. 그는 "팬덤 형성이 안됐는데 제작진이 애칭 짓자는게 웃기다"면서 "선 애칭 후 팬덤"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에 이동휘는 "오피셜 계정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팬덤 생기지 않을까"라고 아이디어를 냈고, 다른 멤버들도 동의해 오피셜 SNS 계정을 만들기로 결정됐다.

라이브를 시청하는 팬들은 조미료부터 맛소금, 라면스프, 미원, 다시다, 연두해요, 고향의 맛, 사카린, 굴소스, 빙초산 등 각종 인공감미료 이름을 추천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MSG워너비의 공식 데뷔일은 7월 3일로, MBC '음악중심'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