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기부데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기부
생일이 기부데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기부
  • 승인 2021.06.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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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 홈페이지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 홈페이지

 

가수 임영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 취약 계층 아동과 독거 노인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17일 사회복지기관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임영웅은 자신의 생일인 전날(16일) 소속사인 물고기 뮤직과 함께 각 1억원 씩 총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의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 '영웅시대'의 선한 활동들에 대해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의 팬클럽은 그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에 전국 각지에서 기부 선행을 펼쳤다. 공식팬클럽 '영웅시대'는 서울 사회 복지공동모금회에 3700만원을 전달하고 나눔 리더스 클럽이 됐으며, 밀알복지재단에도 2770만원을 기부했다.

대전·세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 간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지역 나눔 리더스 클럽 8호로 가입했다. 경기 포천 지역 팬들은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울산 지역 팬들은 미혼모 시설에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대구·포항 지역에서는 생필품을 나눔했다.

임영웅의 팬들은 앞서 지난 해 8월에는 수재민 돕기에 8억 9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