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동완, 과거 SG워너비 뮤비·전원일기 출연.."꽃님이..결혼할 생각도"
'라디오스타' 김동완, 과거 SG워너비 뮤비·전원일기 출연.."꽃님이..결혼할 생각도"
  • 승인 2021.06.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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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라디오스타’에서 김동완이 출연해 연애프로그램 상대역이었던 꽃님이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출연해 데뷔 때를 회상했다.

그는 ‘전원일기’ 수남이 친구역으로 첫 데뷔를 했다고 밝힌 뒤 신화 데뷔 초 인기원탑이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2집 때 갑자기 내가 인기가 많아졌다 ,내가 미소년 이미지로 아이돌의 표본이었나보다”며 “현재 73키로인데 그땐 55키로였다, 팬사인회하면 다른 멤버들 앞에는 3~4명 팬들이 있는데 내 앞에만 팬이 백명 넘게 있어, 이후 한 쪽에만 팬사인회를 몰리지 않게 룰이 생겼다더라”고 회상했다. 

신화에 대해 아이돌 최초에 한 것이 많다고 하자, 김동완은 누드집과 의자춤을 언급했다. 이어 논란되는 막장송으론 ‘너의 결혼식’을 꼽으며 동생 결혼식의 형이가서 시숙에게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로 가사가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니 되게 이상해, 그땐 잘 몰랐다”며 웃음지었다.

또한 과거 연애 프로그램에서 꽃님이란 여대생이 뽑은 최종남자가 된 바 있는 김동완에게 당시 여주인공인 꽃님이와 연락을 하는지 묻자 김동완은 “결혼해서 잘 지내더라,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잠적하고 살았던거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김동완은 “정말 비연예인 사람,이거 잘되면 결혼할 생각으로 출연했다”고 뒤늦게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모두 “역시 연애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사심, 진심이 있어야한다”며 공감했다. 

김동완은 같이 출연한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과거 뮤직비디오에 설경구, 김윤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다고 밝히자 MC들에 의해 출연사실이 알려졌다. 

2편이나 출연했는데 정작 김동완은 자신이 왜 캐스팅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김용준 역시 과거 소속사 사장님이 지어준 자신의 예명이 왜 '와이미'인지 궁금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